[사진포함]오사카 여행 3일째 오사카편 by 아피세이아

3일째 되는 날 새벽 5시경에 찍은 오사카의 일출입니다. 자다가 화장실에 가고싶어서 눈을 뜨고 커튼을 열어보니 때마침 일출이라 한컷 찍고는 다시 잠이 들긴 했지만 말이지요.


이 날은 오전부터 오사카의 조리 전문학교인 츠지조그륩교를 방문하고 요리 시연과 학교소개를 들었습니다. 에전에 KBS에서도 방영을 해줬던 유명한 학교입니다.
요리 시연으로 가쓰오 타다기를 만들어 주신 선생님. 성함이 생각나질 않네요..=ㅅ=;;
이것이 완성된 가쓰오 타다기 입니다. 가다랭이의 살만을 떠서 소금후추로 밑간만 하고는 꼬챙이에 꿰어 불로 표면만 살짝 익혀 1cm정도 투께로 두툼하게 썰어 각종 향채와 폰즈를 끼얹어 먹는 간단한 음식입니다만, 가다랭이가 굉장히 부드러운데다가, 비린내도 거의 나지 않고, 깔금한 맛이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그 후에 학교 안내를 받았는데, 과연 일본 최고의 조리사 학교라고 불리울 정도로 시설들이 굉장했습니다. 저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로 우리나라 분들도 몇분 유학을 하고 계신데, 1년 학비가 상당한 가격이라 GG입니다.(214만엔 인가 하더군요...)
조리실습장에는 무려 오사카 시에서 식당영업허가서까지 받아서 실제로 영업까지 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조리실 내부도 실제 업장과 동일하게 세팅이 되어있더군요. 아 정말 부럽더이다.
이건 학생들이 만들었다는 설탕공예품입니다. 아니 졸업생이 만들었다고 하던가... 아무튼...

그렇게 츠지조리학교를 뒤로 하고 점심식사를 하러 텐포잔으로 향했습니다. 저게 세계최대의 대관람차던가요. 실제로 보니 정말 크더군요.
텐포잔에서 점심으로 먹은 것은 셀프 꼬치튀김 뷔페였습니다. 근데 분명 저거 술안주 아니던가... 여튼 너무 많이 가져온 탓에 다 먹느라 고생을 하고는 텐포잔을 나왔습니다.

텐포잔을 나와서는 온천욕을 즐기러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온천에 들러 온천욕을 즐겼습니다. 노천 온천은 처음이었는데, 나쁘진 않더군요. 다만 다 싯고 알몸으로 나오는데 당당하게 청소를 하시던 아주머니 덕분에 깜짝 놀랐습니다.>_<

온천ㅇ쇽을 마치고 도착한 곳은 쿠로몬 시장이라고 하는 오사카 최대의 시장입니다만, 시장이라는 개념이 별로 없는 일본에서 최대급의 시장이라는 곳이 꼴랑 우리나라의 중형 사이즈의 시장 정도였습니다. 쿠로몬 시장을 지나(약 10분정도 걸어가면 끝에서 끝입니다.) 도쿠야스지에 들러서 많은 조리도구들을 봤습니다.(부엌칼을 한자루 사보려고 했지만, 눈에 차는 녀석들은 죄다 1만5천엔이 넘어가버리는 지라 포기..OTL)도쿠야스지에서 약 40분 정도 자유 시간이 주어졌는데, 10분만에 다 둘러보고
옆에 소프맙을 보고는 저길 들러봐야지 하고는 소프맙쪽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도쿠야스지에서 덴덴타운가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입니다.)
하지만 소프맙은 말 그대로 전자상가 같았던지라 옆에 있는 아테나라는 오락실에 들렀습니다. 대부분 UFO 캐쳐들로만 구성되어 있더군요.
이곳에서 발견한 러브 플러스 머그컵! 400엔을 투자해서 링코 머그컵 2개를 획득했지만, 이후에 약 1000엔 가량을 날리면서 마나카는 실패. 넨도로이드 메구리네 루카를 뽑을 수 있는 기계도 있었는데, 역시 1000엔 가량 투자하고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일본가서 느낀거지만, 여기 UFO 캐쳐들은 우리나라보다 뽑을 확률이 상당히 높네요. 다만 한방에 못뽑으면 투자하는 비용이 우리나라보다 높다는게 문제지만 말이지요.
뭐 도쿠야스지에서의 시간이 지나고 도톤보리로 이동~
유명한 카니도라쿠의 거대한 게 간판입니다. 실제로 다리가 조금씩 움직이더군요.
신시바야시쪽으로 사람들이 한가득~ 저녁 뉴스촬영인가를 하는거 같앗는데, 제 모습도 잠깐 비춰졌었습니다.

이곳에서 1시간 40분간의 자유석식 시간이 주어졌습니다만, 점심을 과식해서 밥생각이 없던 저는 곧장 덴덴타운으로 출격을 했습니다.
동쪽의 아키하바라와 경주어지는 서쪽의 덴덴타운입니다! 다만 도톤보리에서 도보로 왕복 30~40분 정도 거리라 실제 구입이 가능한 시간은 1시간 가량뿐이었지요.
가장 먼저 들른 곳은 게이머즈! 허나 보시는대로 토라노아나 간판이랑 같이 있어서 전 게이머즈를 토라노아나랑 같이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는 여기서 상당한 시간을 소비하고 말았습니다.
게이머즈에서 획득한 것은 마지코이 OST입니다.

약 30분 정도의 소비한 후에야 게이머즈를 나온 저는 급하게 옆의 토라노아나로 향했고,
노리고 있던 물건 2번째인 마지코이 팬북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역시 토라노아나. 엄청난 동인지들이 반겨주더군요.
지나가는 길에 보인 멜론북스. 아쉽지만, 들어가보진 못하고 패스하고 말았네요.

토라노아나를 나와 다시 두세군데 매장은 잠깐 둘러보고는 실제 메이드 코스프레를 보고나서
들어선 곳은 애니메이트입니다.
애니메이트에서는 친구 아리엘에게 부탁받은 미쿠나 블랙록슈터의 굿즈상품을 찾아다녔지만, 적당한게 보이질 않더군요. 그나마 눈에 띈 미쿠 격주버전 카시리즈 하나와 제가ㅜ 지금 휴대폰 스트랩으로 쓰는 히타기 스트랩을 하나 집어왔습니다.

나와보니 집합시간까지 남은 시간이 달랑 9분! 결국 덴덴타운 애니메이트 앞에서 도톤보리 롯데리아까지의 거리를 미친듯이 달려갔지요. 중간에 신호등만 걸리지 않았다면 8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신호에 걸리는 바람에 10분이 걸려버리긴 했지만 말이지요.

이렇게 3인째 오사카 관광(주 목적지는 덴덴타운이었지만...)을 마치고 3일째의 밤이 저물기 시작했습니다. 여유있게 3시간 정도만 시간이 있었어도 차분하게 덴덴타운을 즐겼을 터인데, 정말 아쉽네요.

나중에 자유여행으로 일본엘 가게된다면,(도쿄라면 아키하바라, 오사카라면 덴덴타운)여유있게 둘러보고자 합니다.

덧글

  • 코토네 2010/06/03 01:44 # 답글

    언젠가 저 세계최대의 대관람차에 타보고 싶군요.
  • kyonpachi 2010/06/03 06:24 # 답글

    마..마지코이 팬북......부럽군요...ㅋ
  • 콜드 2010/06/03 07:33 # 답글

    타다기와 꼬치 뷔페!!! +ㅁ+

    마나카 머그컵 아쉽군요. 장만하셨으면 나쯔에 님 드리셨을 거 같아보이건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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