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이번 학기의 마지막 날(다음주가 기말고사기는 합니다만, 일반 수업은 마지막입니다.)인지라 반 친구들과 수락산으로 초계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수락산역에서 걸어서 5분 내외의 거리에 위치한 가게로 점포명은 보시는 대로...
초계탕이란 평양 지방의 전통 음식으로 차게 식힌 닭육수에 식초(초)와 겨자(이북 사투리로 계)로 간을 한 국물에다가 잘게 찢은 닭고기와 각종 채소들을 말아서 먹는 냉국 비슷한 음식입니다.



4인 기준 초계탕 대짜리 하나가 3만 6천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양도 푸짐하고 색다르면서도 시원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에 초게탕 한그릇 머고 나면 더위쯤은 가볍게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더군요.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쯤 드셔보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덧글
여름에 역시 삼계탕이 최곱니다.
와우! 날개 무한 리필.
와우! 소주.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