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첫 출근을 해서 맡은 파트가 즉석코너의 석쇠파트입니다. 즉 이거저거 여러가지 구이류를 내 주는 파트지요.
주 메뉴는 양미리, 불고기, 쭈꾸미, 새우인데, 그야말로 평생 먹어보거나 보아온 양미리들을 모두 합한 것을 아득하게 능가하는 양을 어제 하루종일 구워냈습니다.
집에오는 버스안에서는 갑자기 내가 구운 생선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 지경에까지 빠지더군요.
오늘도 출근하면 아니 아마도 이번주 내내 구워댈 것을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 평생 양미리는 쳐더도 안 볼 것 같네요.
덧글
...어지간한 음식이 다 싫어진다던(;;;)